강력 범죄가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마카하 해변에서는 2명이 칼에 찔리는 살인 미수 사건이 일어났고 와이키키에서는 관광객이 흉기에 찔리는 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일요일 아침 마카하(Makaha)에서 칼에 찔리는 살인 미수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사건이 일요일 오전 1시 30분경 오렌지 스트릿(Orange Street)과 마카하 밸리 로드(Makaha Valley Road) 사이의 패링턴 하이웨이(Farrington Highway)에 있는 마우나 라힐라히 비치 파크(Mauna Lahilahi Beach Park)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복부를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16살 소년과 가슴을 찔린 21살 여성입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친구들과 함께 해변에 있었을 때 노숙자 남성과 여성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6살 소년이 복부에 칼에 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응급 구조대는 두 피해자 모두 개인 차량으로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아후 서부 지역 주민들은 치안 문제로 인해 강력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경찰력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68살 남성이 와이키키의 한 호텔 실내에서 흉기에 찔리는 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금요일 오후 11시 직전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Sheraton Princess Kaiulani) 호텔 로비 화장실에서 일어났습니다. 피해자는 일본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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