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이 하와이에 배송센터를 세울 계획입니다. 앞으로 하와이 주민들이 보다 빠르게 구입한 물품을 배달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마존은 하와이 최초로, 샌드 아일랜드에 2억달러의 예산을 들여 센터를 세우고 오는 4월부터 운영할 예정입니다. 아마존 관계자들은, 센터에 물건을 저장하는 것은 아니며 배달업무가 주를 이룰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하와이 소비자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구입한 물건을 배달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얼마나 빠르게 상품이 하와이 주민들에게 배달될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현재보다는 훨씬 빠르게 배송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송 작업은 하와이 현지 배송업체 5에서 7곳과 연계해 이뤄질 전망입니다. 아마존은 이미 이를 위해 하와이 현지 업체들과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습니다. 아마존이 샌드 아일랜드에 배달 센터를 세우면서, 하와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아마존 샌드 아일랜드 배송 센터를 통해 5백여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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