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어제부터 마우이 할레아칼라 정상에 겨울 폭풍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적설량이 2에서 3인치가 되고, 바람도 시속 60에서 70마일의 강풍이 불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정상 근처에서 운전을 하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마우이 할레아칼라 공원은 오늘 새벽 3시부터 잠정 폐쇄됐습니다. 또한 빅아일랜드의 마우나 케아와 마우나 로아 정상 역시 시속 100에서 125마일의 강풍이 불고 눈이 내림에 따라 하와이 화산 공원으로부터 마우나로아 정상으로의 접근이 차단됐고, 마우나 케아 역시 문을 닫았습니다. 하와이 화산공원측은 앞으로의 날씨 변화에 따라 정상의 문을 다시 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