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의회가 어제 2024 회계연도를 시작했습니다. 주 의원들은 2024 회계연도 때의 첫 번째 당면 과제가 산불로 피해를 본 라하이나 복구작업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주의회는 어제 2024 회계연도 개회식을 하고, 하와이주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데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 의원들은 당적과 상관없이 지난해 발생한 라하이나 산불 복구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해 그 어느 해보다 단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 의원들은 라하이나 이재민들이 아직도 살 곳을 찾지 못하고 호텔 등을 전전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돕는 것이 첫 번째 당면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한 주 정부 산하 각 기관의 긴급 재난 대비 계획안을 수정하고 이에 대비하는 일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주 의원들은 그 밖에도 하와이주의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보조 주택을 건설을 비롯해 홈리스와 마약 문제 등도 이번 회계연도 때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와이주 상원과 하원은 어제 개회식을 포함해 오는 5월 3일까지 정기 의회 회기가 지속되며 60번의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