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가 올해 코리안페스티벌 20주년을 맞아 ‘모두가 함께하는 코리안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는 어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코리안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각계 한인 단체장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코리안페스티벌 재단’ 설립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는 그동안 각계 단체장들에 이메일 공지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코리안페시티벌’ 준비를 위한 모임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어제 회의에는 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하와이 한인회,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하와이 한인문화관, KA우먼스클럽, 시민권자연맹 등 6개 단체 회장들이 참여해 ‘모두가 함께하는 코리안 페스티벌’을 위해 독자적인 코리안페스티벌 재단 설립에 합의했습니다.

지나 김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9년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축제인 코리안페스티벌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상공회의소 한 단체가 추진하기에는 더 이상 힘든 상황임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범 동포 행사로 하와이 모든 한인 단체와 종교, 학계가 협력하는 코리안페스티벌이 되기 위해 ‘코리안페스티벌 재단’ 설립을 제안해온 바 있습니다.

‘코리안페스티벌 재단’ 설립에 동의한 각 단체장들은 이른 시일 안에 각계 단체장들로 구성된 재단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자는데 합의를 하고 회의를 마쳤습니다.

지나 김 회장은 ‘코리안페스티벌 재단’설립에 의견이 모아진 만큼 공지를 통해 다음 모임을 알린다고 말하고 많은 단체가 재단 준비위원회에 참여해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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