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오아후 주택 매매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주택 중간가격 역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놀룰루 부동산협회는 지난달 오아후의 단독주택 매매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7%로 증가했고, 콘도의 경우 6.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오아후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백2만3천16달러였으며, 콘도의 중간가격은 5십만 2천5백 달러였습니다. 지난달 오아후에서 단독주택 매매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0건에서 184건으로 증가했고, 콘도 역시 지난해 275건에서 올 1월 292건으로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업자 위원회는 그러나 매물이 시장에 나와 있는 기간은 지난해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아후의 경우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상태라면서 이 때문에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아후 주택 가격의 경우, 카일루아 지역 매물이 평균 130만 달러 이상을 보여 오아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다이아몬드 헤드와 호놀룰루 시내, 그리고 하와이 카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0만 달러에서 49만 9천 달러 사이의 콘도 매매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계자들은 주택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고 시장에 나온 매물이 많이 없어서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계속해서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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