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가 태평양 섬 국가와의 지원 협약에 대해 연장 계약을 별다른 논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장 계약이 체결되지 못한다면 수혜 국가들에 대한 지원은 올해로 끝이 납니다. 에드 케이스 연방의원과 메이지 히로노 연방의원은 미 정부가 태평양 섬 국가들과의 지원 협약을 20년 더 연장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연장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하와이주와 알칸사스주가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됩니다. 연방의원들은 이들 이민자가 현재 합법적으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 이들에 대해 지원을 해야만 하는 데 연방 정부의 별다른 지원이 없다면 주 정부가 이들을 지원하는 비용을 지급해야만 한다고 우려를 했습니다. 하와이주를 대표하는 연방의원들은 현재 태평양 섬 국가 이민자들을 위해 연방 정부로부터 천 5백에서 천 6백만 달러의 지원금을 해마다 받고 있지만 정작 이들에게 사용되는 예산은 해마다 2억 달러에 달한다면서 연방 정부의 지원없이는 이를 감당하기가 어렵다고 우려했습니다.

Previous article하이킹하다 조난한 개 구조
Next article청소년 홈리스 보호 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