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오아후 트레일에서 하이킹을 하던 남성이 조난한 개를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지오 플로리안은 오아후에서도 매우 가파르고 위험한 트레일로 알려진 카아아바 지역 트레일을 운동을 위해 자주 오르고 있었습니다. 플로리안은 지난 수요일 저녁에도 이곳의 트레일을 오르고 있었는데, 고도 1,000피트 부근 절벽 사이에서 심하게 상처를 입은 개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플로리안은 이 개가 살아있었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고 내려오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산길을 잘 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개를 데리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개는 약 40파운드 정도의 몸집이었기 때문에 이 개를 안고 트레일 아래로 내려오기가 쉽지만은 않았다면서 하지만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 등을 통해 개의 주인을 찾아서 개를 돌려줬다고 전했습니다. 이 개의 주인은 이번에 찾은 개 외에도 두 마리의 개를 비슷한 장소에서 잃어버렸다고 말했다면서 플로리안은 이들 개도 찾도록 다시 한번 트레일을 오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