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동물 학대 사건과 관련해서 한 독지가가 현상금을 내걸고 동물 학대 용의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도 별도의 현상금을 걸고 용의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최근 들어 길고양이들을 죽이는 학대 행위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이달 초 오아후 동쪽 코코헤드 공원에서 두 마리의 고양이가 총에 맞아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들은 죽은 고양이를 엑스레이로 촬영한 결과 머리 쪽과 척추에 여러 발의 총알이 발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한 독지가는 현상금 5천 달러를 내걸었으며, 호놀룰루 경찰 역시 천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들어 동물 학대, 특히 길고양이들을 대상으로 한 학대 행위가 빈발하고 있다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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