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최근 들어 오아후에서 각종 총기 사건과 흉기 사건 등 강력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에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 앞으로 호놀룰루 경찰을 더 모집하기 위해 이들에게 8만 달러의 초봉과 더불어 2만 5천달러의 보너스를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가하면 호놀룰루 경찰국은 열악한 호놀룰루 경찰의 환경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본토 경찰국으로 이직한 경찰들이 꽤 있다면서, 현재 호놀룰루 경찰 지원자들이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랑지아디 시장은 어제 시정연설 장소에 지난 1월 1일 탈주범과의 대치 끝에 탈주범을 사살한 경찰 두 명을 초청해 이들의 공을 치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블랑지아디 시장은 앞으로 경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더 많은 경찰 후보생들이 경찰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는 2029년까지 정부 보조 주택을 만 8천여 채 더 확대해 호놀룰루의 주택난을 해소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주택 건축 허가와 관련해 관련 부서의 소프트웨어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해 허가 승인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상업용 건물 건축 허가 승인 대기 기간도 6개월 이하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호놀룰루 주민들의 삶의 수준이 보다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