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와이 각 고등학교가 졸업을 앞두고 시니어들의 프롬 파티가 한창입니다. 이와 관련해 오아후에 있는 공립 공립학교들이 합동으로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프롬 파티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유니티 프롬 2024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번 프롬 파티는 150여 명의 장애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하와이 대학교 내 스탠 쉐리프 센터에서 개최된 이 날 행사는 카이무키와 칼라니, 루즈벨트, 그리고 멕킨리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프롬 드레스와 턱시도 등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각자의 추억만들기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호에아 재단은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지만 이들에게도 평생 남을 수 있는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해마다 이러한 행사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각 학교의 특수교사들과 학교 관계자들은 이 행사를 호놀룰루 4개 고등학교가 함께 열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 유니티 프롬 파티 행사는 7년 전 카이무키 고등학교의 카페테리아에서 처음 열린 이후 규모가 커져서 하와이 대학교 운동부도 함께 하는 행사로 확대됐습니다. 행사 주최자들은 우리 모두 사랑 안에서 모두 하나가 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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