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경찰국에서 오랜 기간 비서로 근무하던 50대 여성이 어제 새벽 자신의 지갑을 훔친 도둑을 차량으로 추격하다 나무와 충돌해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사고는 어제 오전 4시 40분경 할레아칼라 하이웨이 교차로와 접한 쿨라 하이웨이에서 발생했습니다. 마우이 경찰은 2018년형 혼다 파일럿을 운전하던 존스가 할레아칼라 하이웨이로 우회전하려다 통제력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존 펠렌티어 마우이 경찰국장은 사망자가 마우이 경찰국 비서인 테리 존스라고 밝힌 뒤 일어날 필요가 없었던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개인적으로 매우 큰 손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용의자에겐 자수를 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갑작스런 교통사고 사망소식에 유가족들은 믿기지 않는다며 오열했습니다. 존스의 자녀들은 그녀가 자신의 일에 전념했으며 아마도 수사관들을 도우려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스는 마약방지 프로그램인 디에이알이(D.A.R.E.) 프로그램과 스페셜 올림픽, 릴레이 포 라이프 등 지역사회 여러 행사에 참가해 도움을 주었습니다. 경찰은 지갑 도둑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마우이 경찰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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