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사법당국이 불법 투기 혐의를 받고 있는 하우울라의 한 부동산을 어제 급습했습니다. 이번 급습에는 주 검찰과 주 보건국, 주 보안국 등이 참여했습니다. 수사관들은 불법 투기 증거를 찾기 위해 굴착기를 동원해 해당 부동산을 수색했습니다. 2년 전 주 보건국은 부동산 소유주인 페이트 타우파에게 100입방 야드의 건축자재를 불법적으로 버린 혐의로 1만7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그러나 청문회 담당관은 벌금을 7천 달러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불법 투기가 늘어났다는 지적입니다. 코올라울로아 주민위원회의 도티 켈리-패드닥 위원은 해당 부동산에는 수 천 파운드의 고형 폐기물이 버려져 있다면서 이들 폐기물이 지역사회에 어떤 오염을 가져올지 모른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사법 당국은 해당 부동산이 보호 습지로 분류되기 때문에 투기를 형사 사건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소유주인 타우파는 불법 투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급습은 시 의회가 해당 부동산에 대한 압류 절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승인한 후 나온 것입니다. 시 당국은 건물과 조닝(zoning) 위반으로 타우파에게 벌금 40만 달러를 부과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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