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재외국민 투표가 오늘 마감되었습니다. 115개국 219개 투표소에서 이뤄진 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한국으로 회송되며 3월 9일 본 투표와 함께 개표됩니다. 제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본 투표에 앞서 실시됐던 재외국민선거가 엿새간의 일정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이번 대선의 재외선거 유권자는 총 22만6천162명입니다. 하와이의 경우 오늘 오후 5시 투표 종료까지 전체 등록 유권자 중 56.6%가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장명효 호놀룰루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특별한 사고 없이 하와이지역 재외선거를 마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담긴 투표함을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장명효 위원장 / 호놀룰루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지난 23일 시작된 재외국민 투표는 전 세계 115개 나라, 219개 투표소와 해외 파병부대의 주둔지에서 진행됩니다. 오늘 투표가 끝나 봉인된 투표함은 바로 한국으로 보내져 8일 앞으로 다가온 본 선거 종료 후 함께 개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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