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정부는 오아후 전역의 해변 샤워기를 수압이 낮고 자동 타이머가 있는 샤워기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당국의 물 절약을 위한 노력이지만, 이용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와이키키 한 가운데 있는 오래된 해변 샤워기 주변에는 모래가 쌓여있습니다. 수년간 운영된 샤워기에는 문제가 없지만 시 정부는 와이키키 전역에 타이머가 있는 저수압 샤워기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미 지난 가을 카이마나 해변에는 50만 달러의 예산으로 보도, 식수대와 함께 샤워기를 설치했지만 고장이 났고 시에서 다시 수리했습니다. 또한 시에서는 최근 마칼레이 해변 공원에 새로운 시간제 샤워 시설을 설치했지만 이 역시 고장났고, 이용객들은 수압을 높이기 위해 수동으로 밸브를 돌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변을 찾는 이용객들은 불편함을 표했습니다. 그러나 당국은 이용객들의 불편함은 이해하지만, 공공장소에서의 샤워기 시설은 단순히 헹구는 용도일 뿐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수자원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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