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법 집행 당국이 상점의 벽이나 문을 부수고 들어가 절도 행각을 벌이는 범죄가 하와이에서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국이 대책을 마련하는 동안에도 이와 관련된 사건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어 보다 빠른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카폴레이에서 상점의 유리 벽을 부수고 절도 행각을 벌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어제 새벽 1시쯤, 카폴레이의 카 마카나 알리이 쇼핑몰에 위치한 케이 주우러스<Kay Jewelers> 상점에서 이같은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절도범들은 당시 유리로 된 상점의 벽을 부수고 상점 안으로 들어갔으며, 상점 안 진열대에 있는 보석들을 들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자들은 훔친 보석들이 4만여 달러 이상이 된다고 밝히고, 도난당한 보석뿐만 아니라 부서진 유리 벽 수리에도 수만여 달러 이상이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감시 카메라에 찍힌 용의자들의 모습을 토대로 용의자 체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이번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주민들의 제보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상점의 문을 부수고 물건을 훔쳐 가는 절도 사건을 예방하고 줄이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비책 마련을 하고는 있지만 계속해서 비슷한 종류의 사건이 발생해 당혹스럽다는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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