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루아에 있는 여성 전용 교도소, 커뮤니티 교화원에서는 35개 기관에서 제공한 정보들을 공개하는 정보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무료 주택을 비롯해 무료 교육, 약물 중독 치료 , 직업 교육, 의료보험, 어린이 돌봄 서비스와 각종 상담 서비스 등 여성 수감자들이 출소한 뒤 이용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소개됐습니다. 교도소 관계자들은 여성 수감자들이 대부분 혼자서 자녀를 키우는 싱글맘일 가능성이 커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돌봄 서비스 프로그램과 직업 교육 프로그램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자녀와 함께 안전하게 살 거주지 역시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그 밖에 이들 여성 수감자들의 경우, 가정 폭력의 피해자로 정신적 피해로 인한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많아 이를 위한 치료와 상담 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들은 이 박람회를 통해 여성 수감자들이 교도소를 나간 뒤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170여 명의 여성 수감자들이 참석해 각종 프로그램을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관계자들은 내년 3월에 할라바 교도소에서 이와 같은 정보 박람회를 다시 열고 수감자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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