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에서 설립된 독립운동단체로 한인 2세, 3세들의 교육업무를 주간한 ‘동지회’에서 지난 토요일 장학금 전달을 위한 행사를 가졌습니다. 올해 동지회 장학금은 10명의 한인 학생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올해로 103주년을 맞이한 동지회는 지난 토요일 서라벌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전통무용의 맥을 잇고 있는 한라함 공연과 함께 시작됐으며, 이어 최성근 동지회 회장, 이서영 하와이 한인회 회장 등의 축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장학금은 Anica Ancheta, Hannah Gang, Faith Komatsu, Riley Lau, Sean Myung, Audrey oh, Erin Song, Beren Strawser, Hannah Weintraub, Elle Yi 등 1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은 기쁨과 감사함을 표했으며, 한인 사회에 공헌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 Sean Myung / 장학금 수여자
인터뷰 : Beren Strawser / 장학금 수여자
1921년 7월 14일 설립된 대한인 동지회는 1972년부터 하와이 한인 동포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0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수여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