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관련 규정이 완화되면서 하와이의 경제 회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여전히 우려할만한 요인도 남아 있다는 지적입니다.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카운티 기반 코로나 방역 규정이 해제되면서 하와이의 경제 회복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완전한 회복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한창 기승을 떨치고 있을 때, 하와이대 경제연구소는 재정적인 측면에서 기본, 비관, 낙관의 세 가지 예측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칼 본햄 소장은 코로나 감염 사례가 감소하고 제한 조치가 사라지면서 하와이 경제가 긍정적인 예측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이프 액세스 오아후 같은 제한 조치의 철폐는 요식업계의 장애물이 제거되었음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하와이 레스토랑협회의 라이언 다나카 차기 회장은 일부 업소는 자체 코로나 방역 지침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다수 업소는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보고서에서 주 당국은 올해 경제 성장률이 3.2%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관광객 지출은 2019년 수준과 비교해 거의 94% 회복된 1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본햄 소장은 일본이 최근 입국자 격리기간 지침을 조정했다면서 일본 시장이 완전한 경제 회복의 열쇠라고 말했습니다. 하와이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대세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그 중에는 공급망 위기, 인플레이션 상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악화된 에너지 위기 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병목 현상이 발생하면 해결하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서 하루 빨리 부정적인 요소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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