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즈계의 대모 임희숙 씨가 전 세계 굶주린 아이들을 위한 자선공연을 펼쳤습니다. 지난 금요일 와이알레에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자선공연에는 글로벌 어린이재단 하와이가 함께했습니다.
그 사람 떠나고, 진정 난 몰랐네 등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중장년층에 사랑받아온 한국 재즈계의 대모 임희숙 씨가 글로벌 어린이재단 하와이지부의 지구촌 불우아동 돕기 기금 마련 디너쇼에 함께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와이알레에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자선공연에는 30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석해 글로벌 어린이재단 하와이지부와 임희숙 씨가 준비한 기금 마련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글로벌 어린이재단 하와이지부 이선희 회장은 많은 한인 동포들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면서 이번에 마련된 기금은 아프리카의 어린이 교육과 복지를 위해 쓰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선희 회장은 그러면서 글로벌 어린이재단의 봉사활동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하와이 동포 어머니들의 적극적인 회원 가입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는 프로그램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int 이선희 회장 / 글로벌 어린이재단 하와이지부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한국의 IMF 당시 한국 어린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미주 동포사회 어머니들이 시작했으며, 하와이지부는 올해로 설립 6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하와이를 비롯해 미국 내 주요 도시와 캐나다, 한국, 일본, 홍콩 등에 지부를 결성하고 7천여 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지구촌 불우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