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개 와이키키 호텔 노조원들은 투표를 통해 임금 협상과 관련한 파업에 찬성했습니다. 호텔 노조원들은 지난 수 개월 동안 호텔 소유주측과 임금 협상을 벌여왔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호텔 노조측은 급격히 오른 인플레이션과 하와이의 높은 물가를 반영해 임금 인상을 주장했지만 소유주측이 지난 2년 동안 이를 무시하고 임금 인상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본토에 본사를 둔 회사들이 하와이에서 일어나는 직원들의 후생복지와 직원 충원 등에 무관심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노조의 승인 투표에 따라 앞으로 와이키키에 있는 7개 호텔 5천여명의 직원들이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들 7개 호텔에는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를 비롯해, 하이야트, 모아나 서프라이더, 로열 하와이언, 쉐라톤 카이울라니, 쉐라톤 와이키키, 그리고 매리엇 호텔이 포함됩니다. 노조원들은 “일과 가족 모두 사랑하기 때문에 이러한 선택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4천여명의 호텔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의 한 조사에서 76%는 긴급 자금으로 5백 달러를 지불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호텔 노조원들의 78%가 회사측이 팬데믹을 핑계로 임금을 삭감하고 각종 베네핏을 줄여온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