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육국이 이번주 공립학교의 개학을 앞두고 150개 스쿨버스 노선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학부모들의 우려가 높아진 바 있습니다. 이는 공립학교 학생 3천여명에게 영향을 미쳤는데, 파장이 커지면서 교육국은 급한대로 이들 노선들 중 34개 노선을 다음주부터 다시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1200여명의 학생들이 다시 스쿨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 교육국은 스쿨버스 기사 부족과 관련해 그라운드 트랜스포트사측과 파트너쉽을 맺고, 로버츠 하와이와의 직접적인 계약을 통해 버스와 기사를 충원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매주 버스 노선 운행 재개와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미 버스기사 부족으로 인한 스쿨버스 노선 잠정 중단에 대해 조시 그린 주지사는 긴급 사항이라고 선포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하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주 교육국은 앞으로 빠른 운행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스쿨버스 기사 부족난은 하와이만의 문제는 아니며 미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상으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