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버스를 타고 가던 10대 청소년이 총탄에 맞아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금요일 오후 3시 반쯤, 갈리히 지역을 운행하던 시영버스의 유리창을 뚫고 총탄이 날아와 버스 안에 있던 17살 소년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버스 옆을 달리던 모페드에서 총탄이 날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고는 스쿨 스트릿과 카메하메하 4 로드 교차로에서 발생했으며, 모페드에는 2명의 남성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복부에 총탄이 박힌 소년은 응급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명백한 살인 미수라면서 현재 용의자들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대낮에 버스를 타고 가던 10대 청소년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갈리히 지역 총기 관련 사건 사고들이 빈발함에 따라 정부 당국의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