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들의 건강과 웰빙 증진을 위한 특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지난 목요일 한국학센터에서 진행된 건강 세미나는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한 의료계 관계자들이 모여 건강한 삶을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센터에서 지난 목요일 한인들의 건강과 웰빙 증진을 위한 국제 건강학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콘퍼런스에는 이경은 하와이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박송이 하와이대학교 암센터 교수, 김은정 워싱턴대학교 시애틀 간호대학 교수, 송준아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서필립 퍼시픽 프라이머리 케어 의사, 이혜련 하와이대학교 커뮤니테이션 정보학 교수, 신영주 조지 워싱턴대학교 조직과학 및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로영희 강남대학교 미래 복지학교 교수, 서대영 하와이 한인회장, 이덕희 하와이 한인 이민연구소 소장 등 영양학과 간호학, 의학, 건강 커뮤니테이션, 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한인 이민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 이경은 교수 / UH 간호대학
이경은 교수는 그러면서 하와이는 지역적 특성상 자녀와 떨어져 살고 계신 어르신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우울증에 취약한 지역임을 밝히고 이러한 문제점들을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경은 교수 / UH 간호대학
이경은 교수는 또 7, 80년대 이민 어르신들은 최근 한국에서 이민해 온 어르신들과는 다르게 건강검진과 같은 의학 상식이 취약하다고 전하며, 옛 이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업데이트된 의학 상식 강좌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경은 교수 / UH 간호대학
이경은 하와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이번 학회를 통해 하와이 한인들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개발되고,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