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촌으로 알려진 하와이 로아 릿지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유력 용의자 2명을 공개 수배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하와이 로아 릿지의 한 주택에서 끔찍한 살인 현장이 발견된 후 경찰이 유력 용의자 2명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용의자는 34살의 스콧 해넌과 23살의 후안 테제도르 바론입니다. 이들은 지난 월요일 밤 경찰의 조사를 받았지만 석방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하와이 거주자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고 화요일 오전 와이키키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집 주인인 70대 남성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의 시신은 콘크리트로 채워진 독립형 욕조에서 발견됐습니다. 커피 찌꺼기가 콘크리트 위에 올려져 있어 시신이 부패하는 냄새를 숨길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와 용의자 중 한 명인 바론이 친밀한 관계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월요일 아침 피해자와 연락이 갑자기 안 된다는 가족의 웰페어 체크 요청을 받고 피해자 주택에 출동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형사들은 해당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는 주장하는 바론과 마주쳤습니다. 화요일 오후 경찰은 집을 수색했고 욕조에서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동생이 실종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형제가 지난 1월 말에서 2월 초 이후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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