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이 고스트 건, 즉 등록하지 않은 사재 총기류가 증가 추세에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고스트건을 막기 위한 법안 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은 고스트건 관련 사건이 급증하고 있어 공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고스트건 즉, 등록하지 않은 사재 총기가 당국의 감시를 피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올 10월까지 고스트 건과 관련된 사건을 88건 처리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여 건에 비해 70%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등록된 합법적인 총기와 고스트 건의 모습은 같다고 밝혔습니다. 고스트 건은 주로 조립 용품 세트나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져 추적하기 어렵습니다. 호놀룰루 경찰은 고스트 건은 대부분 범죄와 직결되고 있어 주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적할 수 없는 고스트 건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도 없어 이에 대한 단속과 엄격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총기 부품 소지 자체만으로도 불법으로 간주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밖에 호놀룰루 경찰은 고스트 건 소지 자체만으로 구속할 수 있게 법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호놀룰루 경찰은 현재 고스트 건 관련 범죄 사건을 연방 정부 차원에서 다스려야만 한다면서, 고스트 건의 생산과 판매, 유통 경로를 조사하기 위한 특별 수사대를 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Previous article연방 교통국 항공기 환급 규정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