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끝낸 뒤 소규모 지역 상인들이 지난 주말 동안 아일랜드 와이드 크래프트 앤 푸드 엑스포 (Island Wide Crafts and Food Expo) 행사를 열고 연말 연시 매출 확장에 돌입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규모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고 소규모 지역 상권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블레이스델 전시홀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에는 하와이 지역 소규모 상인들이 참석해 연말 매출 확대에 나섰습니다. 이 행사에는 250여명의 수공예 전문가들과 요리 전문가들이 모여 한자리에서 하와이 주민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엑스포 주최측은 온라인 쇼핑과 아마존 등의 사용 급증으로 전국적으로 온라인 소비가 증가 추세에 있지만 하와이의 경우, 하와이에서 직접 만든 제품과 음식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직접 하와이산 제품들과 음식들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엑스포 소식은 소셜 네트워크 등을 통해 주민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졌고, 주말동안 이 엑스포 행사를 찾은 주민들이 예상보다 훨씬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엑스포 행사는 하와이 지역 경제를 촉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상인들은 올 연말 매출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많은 주민들이 하와이 지역 상권을 지지하고 이용해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동안 성황리에 열렸다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앞으로 이같은 추세를 몰아 올 연말 하와이 상권이 다시 살아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