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을 맞은 어제 하와이 각 대형 병원에서는 2025년 첫 번째 아기들이 태어났습니다. 이 중에는 건강한 쌍둥이도 포함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윈워드 지역에 위치한 어드벤티스트 헬스 캐슬(Adventist Health Castle) 병원에서는 어제 오전 0시 8분, 첫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아우렐리오 에스테반 토레스(Aurelio Esteban Torres)라는 이름의 아기는, 시아라(Ciara)와 에스테반(Esteban)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아우렐리오는 7파운드 3온스, 그리고 21인치 키로 태어났는데, 아기의 부모는 올해 처음으로 하와이에서 태어난 아기가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펀치볼에 위치한 퀸스 병원에서는 오전 1시 15분에 첫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제이든 제임스(Jaden James)는, 재키 콩판(Jackie Kongphan)과 제임스-조엘 마리아노(James-Joel Mariano)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제이든은 태어날 당시 4파운드 7온스였고, 17인치를 조금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퀸스병원 측은 아기와 산모가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습니다. 모아날루아에 위치한 카이저 병원에서는 올해 첫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쌍둥이 중 첫째인 타데우스 에세네(Thaddeus Esene)는 오전 1시 38분에, 그리고 둘째인 쌍둥이 여동생 알베나(Alvena)는 9분 뒤인 오전 1시 47분에 태어났습니다. 타데우스는 6파운드 9온스였고, 알베나는 7파운드 6온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쌍둥이가 태어남으로써 쌍둥이 부모들은 이제 8명의 자녀를 두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밖에 힐로의 베니오프(Hilo Benioff) 메디컬 센터에서는 어제 오전 7시 50분에 첫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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