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하와이 주민들이 즐겨 찾는 로스 매장 중 두 곳이 이번 주 문을 닫는다는 소식입니다. 한인들이 많이 찾는 호놀룰루 다운타운과 케에아모쿠 지점 등 두 곳입니다.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로스가 두 개의 매장을 이번 주 금요일인 10일부터 문을 닫습니다. 로스 측은 호놀룰루 다운타운 포트 스트릿 몰과 케에아모쿠 월마트 건너편에 있는 매장 등 두 곳의 문을 닫는다는 전단지를 로스 매장 앞에 붙여놨습니다. 많은 쇼핑객은 이 같은 소식에 매우 아쉬워하면서 로스가 문을 닫은 이후 이들 지역이 어떻게 될지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들 두 개 매장에서는 다른 매장에서는 찾을 수 없는 다양한 물건들이 많이 있다면서 아쉬웠지만, 회사 측이 다른 매장을 잃지 않기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스는 알라모아나와 와이키키 등을 비롯해 이웃섬 매장 등, 하와이주 전역에 1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2개 매장의 문을 닫게 되면 하와이에서 15개 매장을 운영하게 될 예정입니다.

Previous article수돗물 공급 벨브 고장으로 절수
Next article주 정부와 의료진, 폭죽 폭발 사고 중증 환자를 위해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