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놀룰루총영사관이 어제 하와이 한인사회 단체장들을 초청해 동포 안전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은 트럼프 행정부 이민정책과 하와이 한국인 여행객들에 대한 피해 예방 사항 등을 공유했습니다.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이 하와이 한인사회 단체장들을 초청해 동포 안전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어제 총영사관에서 진행된 안전간담회에는 서대영 하와이 한인회장과 박봉룡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장, 아만다장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회장, 김영태 재미 대한 하와이체육회 회장, 하와이 한인간호사협회를 비롯한 여행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증진을 논의했습니다. 이서영 주호놀룰루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에서 급변하는 이민정책으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재외국민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밝히고, 재외동포 사회의 피해를 예방하고 보호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서영 총영사는 그러면서 현지 재외동포뿐만 아니라 한국인 여행객들의 안전사고 또한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을 밝히고, 하와이 방문 한국인 관광객들의 안전에 대한 유의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int 이서영 총영사 /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어제 진행된 안전간담회는 엄준혁 부영사의 트럼프 정부 이민정책 동향 발표에 이어 하와이주 이민법에 대해 이재영 변호사가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동포 단체장들의 각자 경험과 재외동포들의 민원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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