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훈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오아후 마쿠아 밸리의 일부를 주에 반환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주 의회는 수십년간 하와이 원주민과 하와이 환경에 대한 저지른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해당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이 카헬레 연방 하원의원은 육군 훈련장으로 쓰이고 있는 마쿠아 지역 782에이커 토지를 주에 반환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쿠아와 인근 지역 4천 에이커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육군이 훈련장으로 사용해 왔지만 최근 20년 동안에는 실탄 훈련을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이 법안은 군대가 해당 부지를 청소하고 불발탄을 제거하는데 드는 비용이 얼마인지 조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대가 곧 만료되는 해당 지역의 접근 제한 조치를 육군이 하와이 원주민 그룹과 협력해 해제하는 것도 포함되었습니다. 마쿠아 지역을 사용하고 있는 육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말라마 마우카 공동 창립자 스파키 로드리게스는 접근금지라고 쓰여진 울타리는 매우 공격적이고 폭력적이라 분노를 유발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역주민들과 지역 의원들은 공공 사용을 위한 마쿠아의 복원을 감독하기 위해 위원회가 설립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마쿠아는 우리가 치유하고 배우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면서 개발을 하지 말고 호텔과 골프코스도 만들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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