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하면서 하와이의 자동차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대폭 인상되면서 자동차 딜러들은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들어오는 거의 모든 제품에 대해 10%에서 49%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수입 자동차에 대해서는 25%의 높은 관세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하와이의 자동차 가격이 대당 평균 5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으며, 미 전역에서도 자동차 가격이 차 한 대당 2천 달러에서 최대 1만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와이 자동차 딜러 협회는 이번 관세 인상이 지역 자동차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하와이 주민들에게 가능한 한 저렴한 가격으로 자동차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관세 인상으로 인해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딜러들은 즉각적인 가격 인상은 없겠지만, 언제 가격이 오를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불안을 드러냈습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가격 인상에 대해 걱정하는 반면, 다른 소비자들은 미국 내 자동차 제조 확대를 지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관세 인상이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부품 가격 상승을 고려해 차량 유지보수 및 수리를 미루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와이에서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시장 변화를 신중히 살펴보고 적절한 시기에 구매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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