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서 경찰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경찰 주간’이 이번 주 마무리됐습니다. 하와이에서도 순직한 경찰관들을 추모하는 기념식이 열렸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모여 그들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호놀룰루 다운타운의 칼라니모쿠 빌딩 앞. 한 시간 동안 이어진 엄숙한 분위기 속에, 2025년 하와이 경찰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 이 행사는 미 전국 경찰 주간과 하와이 경찰 주간을 기념하며,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경찰관들과 법 집행관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추모식은 경찰 주간을 마감하는 마지막 공식 행사로, 마크 렉튼월드 하와이주 대법원장이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고인들의 헌신과 유족들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행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하와이에서는 84명의 경찰 및 법 집행관이 공공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주최 측인 하와이 법 집행 기념비 재단은 “이번 기념식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남겨진 우리가 기억과 감사를 행동으로 전하는 자리”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추모식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현장을 찾은 유가족과 시민들은 그들이 남긴 용기와 헌신은 여전히 지역사회를 지키고 있다며, 우리는 이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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