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한 중학교 드론 팀이 미국을 놀라게 했습니다. 카이무키 중학교의 항공 드론 팀이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린 서부 지역 항공 토너먼트에서 최고상을 받았습니다. 카이무키 중학교 드론 팀은 지난해 창단해 1년 만에 거둔 성과여서 더욱 놀라지 안을 수 없는데요. 정교한 조종, 고급 코딩, 무엇보다도 강한 팀워크가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카이무키 중학교 로봇 보이저 센터의 실내 경기장. 작은 드론이 좁은 공간을 날며 정밀한 미션을 수행합니다.
강한 프로펠러 바람으로 공을 밀어내고, 바람을 이용해 물건을 떨어뜨린 뒤, 제한 시간 안에 정확히 착지해야 하는 고난도 과제들. 미세한 조종 실력과 치밀한 팀워크가 승패를 가르는 치열한 접전 속에서, 하와이 카이무키 중학교 항공 드론 팀이 대회 전 부문을 휩쓸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총 60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북미 전역의 650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상위권만이 진출한 무대. 하지만 중학생들의 실력은 고등학생들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었습니다. 학생들과 대회를 준비한 코치들은 “지난해 처음 창단해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아이들이 방과 후 매일 모여 전략을 짜고, 자율 비행 미션 코딩과 모의 면접 연습까지 열심히 준비해,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며, 팀원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사만다 쿠마가이 코치 / 카이무키 중학교 드론팀
인터뷰 : 켈렌 우예다 코치/ 카이무키 중학교 드론팀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카이무키 중학교 항공 드론 팀은 종합 1위, 최고 조종사상, 팀워크 미션상 등 5개 주요 상을 석권하며 전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팀의 핵심 조종사로 활약한 13세 에단 사코마노 [Ethan Saccomanno]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고 중학교 드론 조종사라는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 에단 사코마노 / 카이무키 중학교 드론팀
카이무키 중학교 드론팀의 한인계 학생으로 참여한 김진호 학생은 매일 비행 훈련하고 팀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이 힘들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김진호 / 카이무키 중학교 드론팀
카이무키 중학교 드론팀은 4400R, 4400K, 4400H로 나뉘어 출전했으며, Team 4400R은 종합 우승, 팀워크 미션 챔피언, 팀워크 랭킹 1위를 차지했습니다. Team 4400K는 팀워크 미션 챔피언, 기술 미션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Team 4400H는 커뮤니케이션 챔피언, 온라인 챌린지 우승, 기술 미션 3위 등을 차지했습니다.
기술과 열정, 그리고 협력이 만든 이번 쾌거는 단순한 승리를 넘어 미래 세대를 이끄는 청사진이 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