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와이로 향하던 하와이언 에어라인 여객기에서 폭탄 위협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승객 한 명이 허위 신고로 체포됐고, 이로 인해 항공기 출발은 5시간 이상 지연되며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어제 오전 8시 28분,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에서 호놀룰루로 향할 예정이던 하와이언 에어라인 항공편. 출발 직전, 탑승객 가운데 한 명이 옆자리에 폭탄이 있다고 승무원에게 알리면서 비행기는 즉시 이륙을 멈췄습니다. 허위 신고를 한 승객은 35세의 존 스테아로 그는 허위 폭탄 위협과 보안 위협 허위 보고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비행기는 당시 이미 게이트에서 후진을 시작한 상태였으며, 승무원들이 즉시 기장에게 상황을 보고하면서 비상 대응이 시작됐습니다. 샌디에이고 경찰과 연방수사국이 즉각 출동해 항공기를 수색했고, 300여 명에 이르는 승객과 승무원들은 항공기에서 내려 격납고에서 대기해야 했습니다. 해당 항공편은 예정 시각보다 5시간 이상 지연된 오후 2시 15분에서야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사건 이후 샌디에이고 경찰은 항공기와 공항 시설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했으며, 공항 운영은 오후 12시 6분부터 정상화됐습니다. 하와이언 에어라인 측은 탑승객 전원에게 환불 조치를 약속했으며, 일부 승객은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하와이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위 신고 한 건으로 수백 명의 항공편 일정이 차질을 빚은 가운데, 항공 보안과 허위 위협에 대한 처벌 강화의 필요성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