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밤, 오아후 서부 지역인 마카하 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대 청년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들을 쫓으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은 지난 수요일 밤 9시쯤, 마카하 지역 라하이나 스트릿과 제이드 스트릿 인근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서너 발의 총성이 들렸고, 이후 용의자들이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잠자리에 들려던 중 폭죽처럼 들리는 소리를 들었지만, 평소 폭죽 소리와는 달라 이상함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일행은 사건 발생 주택 인근에 차량을 세운 뒤 걸어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피해자 측과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총격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19살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고, 19살 남성 2명과 21살 남성 1명, 그리고 39살 여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피해자들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웃들은 이 지역에서 총기 사건이 잇따르면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주민은 사건이 벌어진 주택에서 평소에도 파티와 소란, 다툼이 잦았다고 밝혔습니다. 오아후 서부 지역의 정부 관계자들은 수사 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평정을 유지해줄 것을 당부하며, 다툼이 있어도 보복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폭력 사건으로 아이들이 희생되고 있다며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들의 행방을 쫓고 있으며, 사건과 관련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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