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 트래블즈 프로그램 종료로 하와이 방문이 보다 간편해졌습니다. 하지만 타주 관광객들은 이런 변화를 인식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하와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이제 세이프 트래블즈 프로그램 종료로 더 이상 백신접종카드나 코로나 음성 판정 증명서를 제시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이프 트래블즈 프로그램 시행 이후 1천 200만명 넘는 승객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오후 11시 59분을 기해 세이프 트래블즈 프로그램은 종료됐습니다. 세이프 트래블즈 프로그램 종료 다음날 하와이에 도착한 하와이 주민들은 수속이 간편해져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주민들은 이제 때가 됐다며 세이프 트래블즈 프로그램 종료를 당연시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종료 시기가 조금 빠른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한편 지난 토요일 하와이에 도착한 타주 관광객들은 변화를 인식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온 한 관광객은 어느 쪽이든 준비돼 있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주 당국은 세이프 트래블즈 프로그램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면서 이제 하와이가 앞으로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