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섬 카아나팔리 지역에서 발생한 야초 화재로 인해 발령됐던 비상 대피령이 해제됐습니다. 진화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화재는 어제 오전 11시 40분경, 호노아피일라니 하이웨이(Honoapiilani Hwy) 인근 카카알라네오 드라이브(Kakaalaneo Drive)와 옛 사탕수수 열차 창고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불길은 빠르게 번지며 약 33에이커 규모로 확산됐고, 수 마일 밖에서도 짙은 연기가 관측됐습니다. 마우이 비상관리국은 일시적으로 인근 지역에 대피령을 발령했지만, 오후 2시 8분쯤에는 화재의 확산이 멈췄고, 이후 오후 2시 40분에는 폐쇄됐던 도로도 다시 열렸습니다.

화재 현장 바로 맞은편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한 주민은 지키기 위해 긴급히 대응했습니다.

화재 진압에는 마우이 소방국, 경찰 헬기, 그리고 하와이안 일렉트릭이 협력했으며, 인근 300여 가구에 일시적인 정전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다만 이는 계획된 전력 차단 조치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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