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신설된 ‘그린피’ 사용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마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 단체와 지역 사회 지도자들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전역의 환경 보호 단체와 커뮤니티 리더,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연합체 ‘케어 포 아이나 나우(Care for Aina Now)’가 ‘그린피’ 사용 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을 오는 8월 15일까지 접수합니다. 이번 의견 수렴은 주지사실과 직접적인 소속은 아니지만, 조사 결과는 주지사와 주 의원들에게 전달돼 향후 정책 권고안에 반영됩니다. 조슬린 허버트 케어 포 아이나 나우 관계자는 “이번 기회는 한 세대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중요한 시기”라며, “하와이의 자연과 문화 유산을 지키기 위해 이 기금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린피는 지난 6월 조시 그린 주지사가 서명한 ‘법률 96호’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미국 최초의 기후 영향 부담금입니다. 주 숙박세를 10.25%에서 11%로 인상해 매년 약 1억 달러의 재원을 마련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1박 400달러짜리 호텔 객실에는 하루 약 3달러의 추가 세금이 부과되며, 이 세금은 환경 보호, 재난 예방,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됩니다. 주민들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단체 측은 다양한 시각이 모일수록 하와이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린피 재원은 앞으로 수십 년간 하와이의 자연과 문화 자산을 지키는 핵심 자금이 될 전망입니다.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 제출 마감 전까지 참여가 필요합니다.

Previous article빅아일랜드, 경찰 사칭 전화 사기 주의보
Next article호놀룰루시, 버스 요금 인상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