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하와이 주민들의 긴급 지원 요청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주 전역의 복지 연결망 역할을 하는 ‘알로하 유나이티드 웨이(Aloha United Way)’의 211 헬프라인에는 평소보다 5배 이상 많은 전화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알로하 유나이티드 웨이의 카일라 키건 알렉산더 부대표는 “보통 하루 평균 150건 정도의 문의를 받지만, 최근에는 하루 850건 이상으로 폭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화뿐 아니라 문자, 온라인 채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대부분의 문의는 식품 지원과 실업 수당 관련 도움을 찾는 주민들로, 특히 연방정부 근로자들의 피해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부대표는 “현재 문의량이 코로나 팬데믹 당시 수준을 넘어 재난 상황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지금 커뮤니티가 위기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우려했습니다. 알로하 유나이티드 웨이는 하와이 주 인적자원부(DHS)와 협력해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에 나서고 있습니다.

211 헬프라인은 180개 언어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화 외에도 온라인 검색, 문자, 실시간 채팅을 통해 24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하와이 주는 가정의 주거비와 공공요금 지원을 위한 TANF 긴급 구호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가톨릭 자선단체와 마우이 이코노믹 오퍼튜니티 등이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알로하 유나이티드 웨이는 셧다운이 해제될 때까지 211 헬프라인 운영 인력을 늘려 위기 대응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 문의 방법

전화: 2-1-1로 연결 후 상담원과 통화 또는 콜백 요청

문자: ‘Help’를 (877) 275-6569로 전송

웹사이트: 실시간 채팅 또는 검색 서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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