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7일은 진주만 공격 84주기입니다. 퍼시픽 히스토릭 파크가 이번 주 다양한 무료 추모 행사를 마련해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당시를 직접 경험한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후세에 전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소식입니다.

퍼시픽 히스토릭 파크가 진주만 공격 84주년을 맞아 일주일간의 무료 추모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1941년 12월 7일, 일본군의 기습 공격으로 미국인 2,400여 명이 숨지고, 특히 USS 애리조나에서만 1,177명이 전사했습니다. 전함들이 침몰하고 전투기 대부분이 파괴되는 등 오아후의 군사기지는 큰 피해를 입었고, 미국은 이 사건을 계기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습니다. 진주만은 여전히 전쟁의 대가와 희생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매년 추모 행사에는 생존자와 2차 대전 재향군인들이 참석해 그날의 기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12월 5일 금요일에는 진주만 국립기념관 내 서점에서 2차 대전 당시 미 본토 군수공장을 지탱했던 ‘로지 더 리벳터’ 여성 노동자들을 만나 기념 포스터 사인회가 진행됩니다. 12월 6일 토요일에는 전사한 58명의 승조원을 기리는 USS 유타 석양 추모식이 거행됩니다. 포드아일랜드 출입 가능자에게 공개되며 한정된 버스 이동도 제공됩니다. 12월 7일 일요일은 진주만 추모식이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주만 국립기념관에서 2,400명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함입니다.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USS 오클라호마 추모식이, 12월 8일 월요일에는 블래키드 캔틴 화해 기념식이 오후 5시부터 USS 애리조나 메모리얼에서 거행됩니다. 이 행사는 2차 대전 희생자를 기리는 일본·미국 간 화해의 상징적 행사로, 초청자에 한해 탑승이 가능하며 일반인은 해안가 잔디광장에서 생중계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채로운 기념식을 위해 2차 대전 참전 용사 12명, ‘로지’ 5명, 진주만 생존자 1명, 2차 대전 간호사 1명 등 생존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퍼시픽 히스토릭 파크의 에 일린 우터다이크 대표는 “역사의 산증인들을 모실 수 있어 영광”이라며, 후원 단체들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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