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의 연말 분위기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올해는 시티 라이츠가 시청 인근을 넘어 토머스 스퀘어까지 확장되면서, 새로운 조형물과 무료 공연이 함께 선보였습니다. 시민들은 한 해의 어려움을 잊고 가족·이웃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호놀룰루 곳곳이 연말 조명으로 밝게 빛나는 가운데, 올해는 토머스 스퀘어(Thomas Square)가 새로운 시티 라이츠 장소로 추가됐습니다. LED 대형 트리가 점등됐고, 각종 조형물과 어린이 체험 시설,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기존에 프랭크 파시 시빅센터 주변에 설치되던 인기 조형물들도 올해는 토머스 스퀘어로 옮겨졌습니다. 이는 시청 인근 주차장 보수·업그레이드 공사가 진행되면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한편, 토머스 스퀘어 인근 닐 블레이즈델 콘서트홀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무료 연말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로열 하와이안 밴드(Royal Hawaiian Band)와 라이에테아 헬름, 카렌 케아웨하와이ʻi, 헨리 카포노 등 하와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섬 전역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리며 연말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은 “어려운 한 해였지만, 연말 축제가 큰 위로가 된다”며 함께하는 시간을 반겼습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확장된 시티 라이츠가 주민들에게 기쁨과 휴식을 주길 바란다”며, “가족·이웃과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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