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건강보험료와 처방약 가격 인하를 핵심으로 하는 의료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케어 보조금 종료로 국민 부담이 커진 가운데, 오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의료비 경감 카드를 본격 꺼내 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건강보험료와 처방약 가격 인하를 골자로 한 새로운 의료개혁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구상은 올해부터 보조금 지급이 종료된 오바마케어의 대안 성격으로, 의회에서 법안으로 통과돼야 시행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위대한 건강보험 계획’을 발표하며, 정부가 보험사에 지급하던 보조금을 중단하고 해당 재원을 국민에게 직접 지급해 보험료를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직접 의료보험을 선택하고,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더 낮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개인 명의의 의료 저축 계좌를 통해 혜택이 직접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보험회사와 의료 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가격 투명성을 대폭 강화해, 보험료와 보장 내용을 누구나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험사가 납입 보험료 중 얼마를 보험금 지급에 사용하고, 얼마를 이익으로 남기는지도 공개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처방 약 가격이 최대 80~90%까지 인하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글로벌 제약사들을 상대로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값 인하를 유도한 데 이은 후속 조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하원을 향해 이번 의료개혁 구상을 신속히 법제화해 달라고 촉구하며,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핵심 국정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