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국 FDA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알약과 동일한 성분을 내세운 염가 복합조제 의약품에 대해 강력한 제동을 걸었습니다. 원격의료 기업 힘스앤드허스의 제품 출시 직후 나온 조치로, 제약업계 전반에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FDA는 위고비의 활성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사용한 복합조제 의약품을 FDA 승인 의약품의 대체재처럼 대량 시판하는 행위는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FDA 국장은 승인받지 않은 복합조제 제품을 제네릭이나 동일 제품으로 홍보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위반 시 압류와 추가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힘스앤드허스가 위고비 알약과 같은 성분의 저가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위고비 제조사 노보 노디스크는 힘스앤드허스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논란 속에 힘스앤드허스는 알약 제품 출시를 철회했으며, 비만치료제 시장을 둘러싼 규제와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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