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영양 섭취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영양보충지원 프로그램의 추가 지원금 혜택이 5월말까지 연장됐습니다. 추가 지원금 혜택은 3월에 종료될 예정이었습니다.
주 정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길어지면서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 약칭 SNAP의 추가 지원금 혜택을 오는 5월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3월 24일,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식량 불안정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바 있습니다. 주 복지국에 따르면 하와이에는 약 20만명의 주민이 이전에 푸드 스탬프로 알려졌던 SNAP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 보다 36%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 당국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에 비해 SNAP 혜택을 받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많고 지난 몇 개월 동안 SNAP 수혜자 숫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식료품을 운영하고 있는 한 주민은 가게를 찾는 SNAP 수혜자들이 추가 지원금 연장으로 큰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NAP 지급액은 한 달에 한 번 첫 주에 수령인이 기존에 받는 전자계정으로 직접 전달되고, 전자식 푸드 스탬프인 EBT 카드로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월 중순에 추가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추가 지원금 지급은 5월 24일까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