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아루아 (Waialua)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 복구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드론 영상에는 와이켈레 북쪽에 위치한 Central Oahu Regional Park에 쌓여 있는 대규모 홍수 잔해가 포착됐습니다. 시 당국에 따르면, 목요일 하루 동안 덤프트럭 20대와 진공 차량 2대, 로더 3대, 백호 2대가 동원돼 잔해 수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번 주 초부터 현재까지 약 5,200톤에 달하는 폐기물이 수거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국은 조만간 민간 업체를 통해 잔해 분류와 폐기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현장 작업을 지원할 인력도 긴급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하와이 보건국은 홍수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복구 과정에서의 건강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홍수에 잠겼던 주택은 완전히 청소와 소독, 건조가 이뤄지기 전까지 거주가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홍수 물에는 각종 오염물질이 포함될 수 있는 만큼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접촉 시에는 즉시 비누와 깨끗한 물로 씻어야 합니다. 복구 작업 시에는 전기와 가스가 완전히 차단됐는지 확인한 뒤 진입해야 하며, 곰팡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구와 카펫 등은 폐기하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특히 보건당국은 곰팡이가 빠르게 번식할 수 있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마스크와 장갑, 보호안경 등 개인 보호장비 착용을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정전으로 인해 식품이 변질됐을 가능성도 있어, 냉장식품은 4시간 이상 전력 공급이 중단됐을 경우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고인 물로 인해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방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건당국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상처 감염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당국은 홍수 복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민들의 지속적인 주의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