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내 미군 철수와 관련해 “정확한 시점은 말할 수 없지만, 꽤 빠르게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철수 이후에도 상황에 따라 이란 내 목표물에 대한 ‘정밀 타격’을 위해 다시 개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전면전이 아닌 제한적 군사 대응을 이어갈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군사 작전의 핵심 목표였던 이란의 핵무기 개발 저지가 이미 달성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란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고농축 우라늄에 대해서는 “지하 깊숙이 있다”며, 이를 확보하기 위한 지상군 투입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위성을 통한 감시는 계속될 것이라며, 이란이 다시 핵 개발에 나설 경우 대응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현재 이란이 무기를 개발할 능력이 없다고 주장하며, 전쟁 결과로 사실상 정권 변화 효과도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폭격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유럽 동맹국 간 군사동맹인 NATO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나토 탈퇴를 “절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미국이 필요할 때 동맹이 충분히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과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러한 입장을 보다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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