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국(Honolulu Police Department) 차기 국장 선발에서 탈락한 마이크 램버트(Mike Lambert) 주 법집행국(State Department of Law Enforcement) 국장이 다시 현장 경찰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램버트는 현재 호놀룰루 경찰국 경찰관 지원도 이미 마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램버트는 차기 호놀룰루 경찰국장 최종 후보 3명 가운데 유일하게 호놀룰루 경찰국 내부 승진 경력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조시 그린(Josh Green) 주지사와 릭 블랑지아디(Rick Blangiardi) 호놀룰루 시장, 하와이 경찰노조(State of Hawaii Organization of Police Officers)의 지지를 받았지만 최종 선발되지는 못했습니다. 램버트는 결정에 놀라지는 않았지만 일부 경찰관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고 말했습니다. 또 위원회가 특정한 시각에서 원하는 인물을 찾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자신이 해온 일들은 단기간 관리 교육만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램버트는 새 경찰국장으로 선출된 데이비드 라자(David Lazar)가 부국장직을 제안하더라도 당장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앞으로 라자의 비전과 정책 방향에 공감하게 되면 수락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램버트는 현재 일부 경찰관들이 샌프란시스코의 무현금 보석금 제도와 이민세관단속국 ICE와 협조하지 않는 정책 등에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46살인 램버트는 완전한 연금을 받기 위해 호놀룰루 경찰국에서 5년을 더 근무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경찰국장이 아닌 ‘올해의 경찰관’이 되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