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워드 오아후 지역에서 식당을 대상으로 한 침입 범죄가 연속적으로 발생해 지역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마스크와 후드티를 착용한 남성 2명이 어제 오전 카일루아 타운에서 최대 6개의 식당에 침입해 금전 등록기를 훔쳐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절도 피해를 입은 식당은 카일루아 로드에 위치한 파니올로스와 알로하 샐러드, 그리고 타겟 건너편 헤킬리 스트릿에 있는 마할로 버거와 파이올로지 등입니다. 한편 이에 앞서 일요일 윈워드 몰에 주차된 레오나즈 베이커리 말라사다 웨건에 도둑이 침입했습니다. 감시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보면 일요일 오후 7시 15분경 마스크를 쓴 두 명의 도둑이 전동공구로 창문을 깨고 트럭에 들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들 중 한명은 손에 총을 들었고 방탄조끼도 입었습니다. 당시 트럭에는 2명의 직원이 있었지만 용의자들은 총으로 위협만 했을 뿐 위해를 가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직원들이 큰 충격을 받아 일하는 걸 두려워하고 있다고 피해업주는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카일루아 식당 침입 사건이 연관성이 있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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