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년 전 한인 이민의 첫 발걸음이 시작된 하와이.
그 역사의 중심에 있는 하와이 한인회를 찾은 남상민 신임 주호놀룰루 총영사.
서대영 하와이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들의 환영을 받은 남 총영사는 남영돈 한인회관 관장의 안내로 3층 이민역사관을 둘러보며 독립운동과 이민 선조들의 발자취를 살펴봤습니다.
남상민 총영사는 하와이는 한인 이민의 역사와 독립운동의 정신, 그리고 한미동맹의 현재와 미래가 만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역사를 둘러본 뒤에는 한인회 이사들과 1시간여 동안 마주 앉아 한인사회의 현안과 민원, 그리고 미래 세대의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남 총영사는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선조들의 정신이 오늘날 하와이 한인사회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상민 총영사는 지난달 23일 호놀룰루에 부임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경북 울진 출신인 남 총영사는 인하대학교를 졸업한 뒤 호주국립대학교에서 환경학 석사, 멜버른대학교에서 환경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녹색연합과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그리고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UNESCAP에서 환경개발국 국장을 역임하며 국제 환경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습니다.
역사의 뿌리를 돌아본 첫 공식 방문처럼, 남상민 총영사가 앞으로 하와이 한인사회와 어떤 새로운 미래를 함께 써 내려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